오픈소스는 불경기를 뛰어넘는가?!!

슬래쉬 닷을 읽다가 우연히 "오픈소스는 불경기를 뛰어넘는가?" 라는글을 봤다.

Adrian Kingsley-Hughes가 쓴 원본글을 보게 됐는데 내용인 즉은,
그가 한통의 이메일을 받았는데 그 내용이 흥미롭게도 '오픈소스가 불경기에 영향을 받게 되는게 아니냐' 하고 걱정하는 내용이었다. 그가 언급한 메일 내용은 아래와 같다.

"나는 조그만 사업을 하고있는데 기존에 상업적인 프로그램 (Windows, MS Office and so on)을 사용하다가 이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바꿔 보려고 합니다 (Linux, Open Office and so on). 만약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바꿨을 경우 그 비용이 5분의 1 정도로 줄게 됩니다.
그런데, 혹시 불경기가 내가 이렇게 소프트웨어를 바꾸는데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런 메일을 보냅니다. 내가 알기로 오픈소스는 댓가를 기대하지 않는 개발자들의 봉사정신에 의해서 만들어진다고 알고 있는데, 만약 경기가 나빠져서, 그 개발자들의 여건도 나빠져 개발에 정신을 쏟을 여유가 없을 경우는 패치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프로그램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위에 같은 글에 그는 그 자신이 어떤 해답을 주는게 아니라
불경기가 오픈소스 개발에 대해 영향을 미칠까? 오픈소스는 불경기를 뛰어넘을까? 
하는 것을 투표로 붙였다. (투표로 바로가기)

 내가 투표를 하고 결과를 봤을 때, 그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불경기를 뛰어넘는다'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 이유가 뭘까? 그리고 실제로 불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을까?
불경기에 면역이 있는지 없는지를 증명할 근거는 없지만, 어쨌뜬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수는 있다. 
 
불경기를 뛰어넘을 수 있다. (=불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1. 불경기를 뛰어넘을 수 없다. 3번과 상반되게 어짜피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핵심개발자는 전체는 아니겠지만 일부분, 오픈소스 개발에만 매진하거나 혹은 그 오픈소스 업체의 사원이기 때문에 핵심개발자들에 의해서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2. 업체들이 재정상의 이유로 상업적인 소프트웨어 비용이 비싸므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을 늘인다. 그러면서 오픈소스 개발도 활성화 된다. 

불경기를 뛰어넘을 수 없다. (불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1.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하드웨어 지원이 줄어든다.
소프트웨어는 상당부분 하드웨어에 의존적이기 때문에 일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장비나 하드웨어 지원이 적어져 개발이 어려워 질 수 있다.
 
2. 어짜피 대부분의 오픈소스 개발자들은 오픈소스 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하지 않음.
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처하면 아무래도 활동이 더뎌질 수 있다. 
 
3. 업체들의 오픈소스 개발지원이 줄어든다.
- 1번과 연관해서 하드웨어 지원이 줄어든다.
- 풀타임 오픈소스 개발자 취업이 줄어든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어쨌뜬 금전적인 결과가 상업적인소프트웨어와는 다르기 때문..)  
- 순수한 마음의 업체들의 기부도 줄어든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지원, 운영 그외 온, 오픈라인 개발자 지원 등)

개인적으로는 블경기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쪽인데.... 나한테 위와 같은 메일이 온다면. 경기따위 신경쓰지말고, 당장! 오픈소스로 바꾸라고 하겠다. :-)

덧붙임 1. 불경기를 뛰어넘는다.에 2번 같은 경우, 수요가 많기는 하지만 오픈소스 개발자들은 오히려 개발에 많이 참여를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수 있다는 태클이 들어왔다. -_-;;; 생각해 보니 맞는말 같다. 수요는 많지만 오픈소스 개발은 줄어 든다.그 결과, 오히려 불경기를 뛰어넘을 수 없다.를 증명하는 결과를 나을 수도 있겠다.

덧붙임 2. shaind 지적한 것과 같이
"Is open source recession proof?"라는 문장에서 proof를 나는 '증명'이라는 뜻으로 해석하였으나 '면역'이라는 의미가 맞아 수정합니다.  면역이라는 뜻이 "~을 막다" 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만큼 "오픈소스는 불경기에 면역인가?"라는 문장보다는 "오픈소스는 불경기를 뛰어넘는가?" 라는 문장이 자연스러워 '뛰어넘는가'로 수정했습니다. 여기서 '뛰어넘는가'는 '영향을 받지 않는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의미가 명확할 것 같습니다.

by vienne | 2008/01/17 18:43 | OSS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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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haind at 2008/01/17 22:40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저 위의 "Is open source recession proof?"라는 의문문은 "오픈소스가 불경기를 증명하는가?"가 아니라

"오픈소스는 불경기에 면역인가?"

라는 뜻입니다. 설명하자면 저기서 Proof라는 단어는 Water-proof(방수)라던가 Bullet-proof(방탄)에서 쓰인것과 같은 용법이라고 할 수 있죠.

즉 저 질문에 대해 70%의 답변자들은 "불경기라도 오픈소스 개발이 영향받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 것이 되는 거죠.
Commented by vienne at 2008/01/17 22:52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급하게 읽어 내려가면서 번역한 글이라 완벽하지 않을 꺼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읽어 보니 proof가 그런 의미로 해석 되는 것이 더 맞겠네요.

번역해서 옮기면서도 해석이 원할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엇는데 그런 이유였던거 같습니다.

의미에 맞도록 고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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